한국은행이 4분기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27일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있고 내년에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금리 인상시기를 두고 당초 예상했던 2022년 1분기보다 훨씬 앞당겨진 11월이 유력하다고 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시기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신호가 감지되고 2월 회의 이후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 수준으로 동결하고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0%에서 4.0%로 상향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금리)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다”며 “금리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실기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27일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있고 내년에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JP모건은 금리 인상시기를 두고 당초 예상했던 2022년 1분기보다 훨씬 앞당겨진 11월이 유력하다고 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시기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신호가 감지되고 2월 회의 이후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 수준으로 동결하고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0%에서 4.0%로 상향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금리)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다”며 “금리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실기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