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5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컴투스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69만2308주를 약 500억 원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케이뱅크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500억 투자해 지분 2.1% 확보 

▲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컴투스는 케이뱅크 지분 2.1%를 보유하게 된다.

컴투스는 앞으로 케이뱅크와 게임 등의 유관산업 업무 제휴를 추진하면서 신규사업에서도 협업하기로 했다. 

컴투스는 “게임과 인터넷 전문은행은 디지털기술력이 결집된 고도화된 미래산업이다”며 “향후 게임과 금융의 시너지를 높일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에서 1조249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컴투스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전략적투자자(SI)로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