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편의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전자서명 방식을 도입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고객의 지문을 촬영해 계약체결이 가능한 ‘바이오(지문)인증 전자서명’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고객의 지문을 촬영해 계약체결이 가능한 ‘바이오(지문)인증 전자서명’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화재> |
기존에도 계약자와 실제 보장을 받는 피보험자가 동일하면 전자서명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다만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일치하지 않으며 사망담보가 포함된 계약은 종이청약서로 서명을 받아야 했다.
바이오인증 전자서명은 전자서명을 한 뒤 피보험자의 스마트폰으로 지문을 촬영하면 확인절차가 끝난다.
바이오인증정보는 암호화돼 금융결제원에 보관된다. 보험사는 촬영된 이미지 등 지문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디지털시대에 맞춰 고객과 영업현장 모두가 편리하도록 새로운 인증방식을 도입했다”며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