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립중앙극장의 다양한 전통공연을 디지털영상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 김창현 SK텔레콤 미디어서비스혁신팀장(오른쪽부터), 강성구 국립극장 공연전시부장,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대외협력실장이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에 따라 5G,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을 활용해 국립중앙극장이 기획하는 공연들을 디지털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SK텔레콤이 제작하는 전통공연 디지털영상은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와 멀티 오디오 기능,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 해설영상과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공연 영상을 자회사 콘텐츠웨이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서비스인 모바일 Btv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재광 SK텔레콤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공연업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또 고객들도 5G 바탕의 전통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