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거래소는 7일부터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7일부터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
이번 교육은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실시간 화상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임직원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상장법인 임직원이 주의해야 하는 미공개 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및 지분신고사항 등이다. 최신 불공정거래 규제 위반사례가 반영됐다.
상장법인은 사내 수강 신청인원을 파악한 뒤 교육신청서 등을 시장감시위원회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수강 신청자는 개별적으로 안내되는 ID로 '멀티캠퍼스' 플랫폼에서 한달 동안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방법 등을 개선하고 이용자 친화적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