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과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5월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과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한 산업단지 입주 유망 수출기업에 운영자금, 시설자금, 연구개발(R&D)자금, 인수합병(M&A)자금 등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글로벌선도기업, 수출타킷기업, 스마트그린산단기업 등의 정보도 서로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수출, 수입, 해외투자 등과 관련해 대출·보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수출유망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수출타깃기업을 선정해 기업진단부터 수출상담, 후속조치까지 단계별 수출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규 은행장은 “수은과 산단공의 역량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활용해서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과 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 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촉진, 기술 및 설비 마련,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조기정착화 등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