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포인트 적립혜택을 강화한 체크카드를 내놨다.
NH농협카드는 NH저축은행과 제휴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무제한 NH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픽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NH농협카드 픽뱅크 체크카드 이미지. < NH농협카드 > |
픽뱅크는 NH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다.
픽뱅크 체크카드는 NH농협카드의 체크카드 인프라와 NH저축은행의 입출금계좌를 결합했다. NH저축은행의 픽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다.
픽뱅크 체크카드는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통해 출금 및 이체를 할 때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픽뱅크 체크카드는 '기본적립' 서비스와 많이 이용한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적립해주는 '스마트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립은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스마트적립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한 5개 영역 가운데 고객의 월 이용금액 1위와 2위 영역에 기본적립의 3배 2배를 각각 적용한다. 5개 소비영역은 온라인쇼핑·배달앱, 오프라인쇼핑·잡화 이동통신·구독 택시 커피·편의점 등이다.
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일 때 혜택이 제공되고 월 적립한도는 5천 NH포인트이다.
NH행복플러스보통예금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1명) △2등 삼성 갤럭시 S21(1명) △3등 삼성 갤럭시 버즈프로 이어폰(5명) △4등 스타벅스 커피쿠폰(1천 명)을 지급한다.
픽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 명에게 NH포인트 1만 점 적립하고 이후 발급 고객에게는 5천원 이상 결제 때 5천 점을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NH저축은행과 협력해 타행 계좌 연동시스템을 도입한 범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사이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