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30일 다이렉트보험 온슈어의 첫 변액 상품인 '라이프플러스 상상이(e)상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투자수익이 없으면 사업비를 받지 않는 변액보험상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30일 다이렉트보험 온슈어의 첫 변액상품인 '라이프플러스 상상이(e)상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러스 상상이상 변액연금보험은 사업비를 고객의 투자수익에 연동해 투자수익이 없으면 해당 달의 사업비를 차감하지 않는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투자수익이 나야 회사도 사업비를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수익률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을 조정할 필요 없이 신설된 '한화 인컴 플러스 자산배분형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방법을 고민하고 시장상황을 살펴가며 자산배분을 조정해야 했다.
한화 인컴 플러스 자산배분형 펀드를 선택하면 자체 개발한 모델이 시장상황에 대응해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준다.
주식 및 대체자산 편입한도(30%, 50%,70%)에 따라 3가지 펀드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른 펀드 선택도 가능하다.
고객이 직접 개별 펀드를 선택할 때에는 고객의 투자성향별로 적합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펀드 선택을 돕는다.
연금 지급형태는 종신연금(60세·70세·80세·90세·100세·기대여명 보증지급), 확정연금(10년·15년·20년), 상속연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보증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저연금적립금 보증 수준 100%, 90%, 70%, 0% 등 선택지를 제공한다.
연금개시 전 보장으로는 80% 재해장해 발생 때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10만 원이다. 가입연령은 만19세부터 만63세까지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만큼 모바일이나 PC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한화생명은 5월31일까지 보험료를 설계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생명 온슈어 홈페이지에서 라이프플러스 상상이상 변액연금보험 보험료를 계산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결과는 6월11일 온슈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남열 한화생명 디지털연금노드 캡틴은 "기존 변액연금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분들은 높은 수익을 얻고 든든한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