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내렸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6~30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3원 하락한 1534.0원으로 집계됐다.
▲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6~30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3원 하락한 리터당 1534.0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0.3원 내린 1332.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한 1619.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5.5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09.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0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0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3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33.92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4월 넷째 주 평균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3달러 내린 63.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감산규모 완화계획 유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다만 인도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추세 등의 하락요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