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찰총장후보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26일 오전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들에게 다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 명에 관한 심사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법무부는 26일 오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들에게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관한 심사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법무부는 3월 국민 천거기간에 추천된 인사 모두를 심사대상으로 올렸다. 법조경력이 15년 넘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
현직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구본선 광주고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검찰 출신으로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추천위원들은 이들 심사 자료를 미리 살펴본 뒤 29일 회의에서 3명 이상을 선택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박 장관은 이들 가운데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과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고려하면 새 총장은 5월 말이나 6월 초에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