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등과 호환성을 높인 ‘한컴오피스NEO’를 27일 출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컴오피스NEO 출시를 기념하는 블로거 초청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한글과컴퓨터, MS 오피스와 호환성 높인 '오피스네오' 출시  
▲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한글과컴퓨터는 신제품 한컴오피스NEO가 MS 오피스를 비롯한 기존 오피스와 호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NEO 사전 예약판매 사이트에서도 ‘경쟁 제품과 완벽한 호환성 제고’를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한컴오피스NEO가 출시 뒤 시장에서 호환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한글과컴퓨터가 해외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NEO가 기존 오피스 제품과 호환이 잘 이뤄진다면 반독점·반MS 정서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컴오피스NEO의 해외 판매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한컴오피스NEO의 출시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