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18일 모바일앱 ‘하나원큐’의 메인화면을 고객의 연령대에 맞는 4가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모바일앱을 대폭 개편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18일 모바일앱 ‘하나원큐’의 메인화면을 고객의 연령대에 맞는 4가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4가지 맞춤형 메인화면은 △유스(Youth, 30세 이하) △일반(31~54세) △시니어(Senior, 55세 이상) △프라이빗뱅킹(PB) 손님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원큐앱에 로그인하면 사용자에 따라 자동으로 연결된다.
유스 고객을 위한 메인화면에는 30세 이하의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금융상품과 혜택,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표시된다. 하나은행은 단순하고 직관적 화면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고객 맞춤형 메인화면은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생활뱅킹, 제휴·혜택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메인화면은 시니어들이 주로 이용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와 쉬운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프라이빗뱅킹 고객용 메인화면에는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와 전문가 상품 추천서비스 등이 먼저 표시된다. 하나은행은 다이렉트 상담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김경호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장은 “하나원큐 맞춤형 메인화면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 뱅킹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축적된 자산관리 경험과 금융데이터 분석인프라를 토대로 더 나은 개인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