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서울 강동구 지역화폐 강동빗살머니의 추가 발행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나아이는 50억 원 규모의 강동빗살머니 추가 발행에 맞춰 23일까지 충전을 진행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동빗살머니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대기업 및 대형프랜차이즈 가맹점, 일부 유흥업소를 제외한 관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동빗살머니는 '그래서울' 앱과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인 관내 강동농협, 동서울신협,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

앞서 3월에 30억 원 규모로 발행된 강동빗살머니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3일만에 조기 소진됐다. 이에 강동구는 12일부터 50억 원을 추가 발행하며 1인당 월 50만 원 구매한도로 1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강동빗살머니 추가 발행을 기념해 30만 원, 50만 원 충전회원을 대상으로 쿠폰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30만 원 이상을 충전한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원 쿠폰을 지급한다. 

선착순 쿠폰은 회원당 최대 1매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쿠폰 발급일로부터 1주일이며 2만 원 이상 결제 때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23일까지 누적 50만 원 이상을 충전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5월3일 '그래서울' 앱을 통해 발표된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으로 강동빗살머니에 관한 회원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강동빗살머니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핀테크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