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주가가 장 중반 하락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 위탁생산회사에 투자를 했는데 러시아 백신을 접종한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아이디 주가 장중 급락, 러시아 백신 맞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양성'

▲ 이아이디 로고.


6일 오후 2시29분 기준 이아이디 주가는 전날보다 16.67%(62원) 내린 3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이아이디의 자회사)은 2020년 12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한국코러스에 각각 100억 원씩 투자했다. 이에 러시아 백신 수혜주로 꼽혔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앞서 1월에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받았다. 2월에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원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아이디와 이트론을 포함한 러시아백신 수혜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