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4월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육아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공동육아 나눔터 '꿈도담터' 환경 조성 및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꿈도담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던 공동육아시설을 리모델링해 맞벌이가정 자녀의 돌봄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01곳의 꿈도담터를 열고 1672명의 아동들에 금융교육 등 교육지원을 제공했다.
신한금융과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3년 동안 1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들여 꿈도담터 100곳을 더 열기로 했다.
보드게임과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금융교육 및 특수교구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획도 추진된다.
꿈도담터 노후시설 유지보수작업 및 공기정화, 소독, 위생장비 지원 등 환경 개선사업도 이뤄진다.
조용병 회장은 "꿈도담터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