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는 2일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로카(LOCA)패널’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가 금융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롯데카드는 2일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로카(LOCA)패널’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로카패널은 롯데카드의 고객패널제도 8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롯데카드는 2014년부터 1년 단위로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해 왔다. 고객패널이 직접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한 뒤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롯데카드가 업무에 반영한다.
로카패널은 20~60대 롯데카드 회원 12명으로 구성됐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표하는 패널도 2명 포함됐다.
롯데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외계층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금융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로카패널은 12월까지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뒤 정기 간담회와 수시 온라인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게 된다. 정기 간담회는 1년에 4번 열린다.
롯데카드는 로카패널이 제안한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한다. 롯데카드는 지금까지 롯데카드앱, 터치(TOUCH)서비스, 고객상담, 카드신청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 고객패널의 제안이 반영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민병욱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고객패널은 해마다 롯데카드를 금융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며 “올해는 특히 금융소외계층 대표패널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