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 프로 위드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셜팩(묶음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디다스 스냅백(모자) 모양의 케이스,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구매쿠폰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제품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 갤럭시 버즈 프로 위드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셜 팩. <삼성전자>
고객들은 이번 한정판 제품을 구매할 때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등 3가지 색상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한정판 제품을 만들 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에 포함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20% 사용했고 스탠 스미스 운동화는 재활용 소재인 프라임그린 갑피(신발의 겉가죽)를 50% 적용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아디다스 스냅백 모양 케이스도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7일 오후 7시30분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카카오 쇼핑라이브에서 6천 개 한정으로 27만9천 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아우르는 말)를 위해 이번 한정판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만의 친환경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