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내놓은 모바일게임 신작 ‘제노니아S'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빌은 2015년 11월에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제노니아S'가 출시 2개월여 만에 글로벌 내려받기(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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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모바일게임 '제노니아S'. |
게임빌에 따르면 제노니아S의 내려받기 가운데 90%가 한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이뤄졌다.
게임빌은 제노니아S 흥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28일까지 이용자에게 아이템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게임빌이 제노니아S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애프터펄스와 크로매틱소울 등의 신작도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게임빌의 주력으로 평가받는 ‘별이 되어라’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별이 되어라는 20일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7위에 올라 있다.
이런 성과는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31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거둬 흑자로 돌아섰을 것으로 추정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3분기에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마케팅비용 증가 탓에 영업손실 15억 원을 냈다.
게임빌은 올해 나인하츠와 몬스터피커, 에이지오브스톰 등 모두 6종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키에이지와 데빌리언, 에이지오브스톰 등은 인기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