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의 부동산 투자를 위한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GWM에서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GWM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GWM은 자산 30억 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의 글로벌 투자관리를 위해 지난해 신설된 조직이다.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글로벌시장의 금융상품을 선별해 제시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와 전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GWM이 고객의 부동산 투자까지 지원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투자자문은 금융투자협회의 인가를 받은 전문인력이 부동산가치 및 상품정보, 투자판단 등과 관련해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 등 시장분석 및 자문 전문가가 직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고객은 전문가 상담을 받은 뒤 자문계약을 체결해 실제 거래 및 임차 관리 등 부동산 투자 전반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자산은 물론 부동산자산까지 국내외를 살펴야 하는 고액자산가의 투자관리는 전문가의 자문이 필수다"며 "GWM은 고객의 글로벌 투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