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에 전기차부품을 공급한다.

LS전선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차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S전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차 EV6에 전기차부품 공급

▲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용 권선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 LS전선 >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아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부품이다.

LS전선은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 양산에 성공했다. 앞으로 6년 동안 고전압 권선 관련 매출이 2천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세계 친환경자동차용 권선시장은 2025년에는 현재의 6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LS전선은 글로벌 완성차기업 등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