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고 미국에서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휠라홀딩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경기회복 조짐 나타나 긍정적"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휠라홀딩스 목표주가를 5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휠라홀딩스 주가는 18일 4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용품기업 아쿠쉬네트가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돼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미국에서 소비 회복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휠라홀딩스는 휠라(FILA) 브랜드로 국내와 미국에서 신발,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휠라 브랜드와 관련된 로열티를 글로벌기업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휠라 브랜드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휠라홀딩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120억 원, 영업이익 40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9.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