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이 3월1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집행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세계의 농협 대표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는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집행위원회 참석자들은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세계 농업인을 위한 코로나19 이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몽골 농협 브랜드 구축, 우간다 농협 영농자재센터 설립 등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는 연말 총회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회원기관과 공유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은 “대륙별 프로젝트의 성공을 마중물로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