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시공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 내부에서 직원이 에너지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이 에너지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019년 완공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이 최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현황, 설비 성능, 예측 및 제어 기능 등을 평가해 1등급에서 3등급까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등급을 준다.
LG전자가 풀무원기술원에 설치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관련 설비와 센서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에너지 흐름을 쉽게 분석하도록 돕는다.
지열, 보일러 등의 열원 설비정보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를 포함한 실내외 정보를 종합해 설비를 최적화하기도 한다.
허경범 LG전자 BMS사업지원실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기업 생존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