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이 2일 부산시 연제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HF희망상자’ 전달식을 열고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사장은 2일 주택금융공사 창립 17주년 기념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제때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새로운 정책상품을 개발하고 노후를 대비하는 고령층을 위해 주택연금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국민이 요구하는 주택금융 상품을 구상하고 빚어내는 일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올해 40년 만기의 초장기 모기지를 출시하는 등 주택금융의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로 다가올 미래를 선도하자“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17주년 창립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창립기념품 구입 예산 2천만 원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데 썼다.
최 사장은 2일 부산시 연제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코로나19 방역키트와 식료품을 담은 2천만 원가량의 ‘HF희망상자'를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