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 가덕도 방문은 선거용이라는 국민의힘 주장 일축

▲ 문재인 대통령이 2월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하고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을 두고 선거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법적 조치를 예고한 일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가덕도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의 대계”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25일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부산 방문일정이 끝난 다음 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련해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가덕도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성공전략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