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풍력타워 수주실적도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씨에스윈드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9727억 원, 영업이익 9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62.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7.5%에서 10.1%로 2.6%포인트 상승했다.
4분기 실적도 좋았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2777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냈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9.9%, 영업이익은 64.6% 늘었다.
연간 풍력타워 수주금액은 2020년 12월 중순 기준 8억3천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연초 목표치였던 7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씨에스윈드는 2021년에도 풍력타워 글로벌 1위를 지키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4700억 원을 미국 진출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세워뒀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계속해서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수익성 향상을 이뤄온 것처럼 2021년 역시 지난해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며 “신규사업 진출속도에 따라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풍력타워 수주실적도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씨에스윈드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9727억 원, 영업이익 9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62.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7.5%에서 10.1%로 2.6%포인트 상승했다.
4분기 실적도 좋았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2777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냈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9.9%, 영업이익은 64.6% 늘었다.
연간 풍력타워 수주금액은 2020년 12월 중순 기준 8억3천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연초 목표치였던 7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씨에스윈드는 2021년에도 풍력타워 글로벌 1위를 지키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4700억 원을 미국 진출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세워뒀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계속해서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수익성 향상을 이뤄온 것처럼 2021년 역시 지난해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며 “신규사업 진출속도에 따라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