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전북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극복 및 생활안정을 위해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2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임용택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

임용택 전북은행장.


업체당 최대 4천만 원 한도로 1%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1년 거치 후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3일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 전주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출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도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깊어지는 만큼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