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거래대금을 일찍 지급하고 협력회사와 선물교환을 금지한다. 

남양유업은 협력회사에 거래대금 112억 원을 조기지급하고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 명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양유업, 협력회사에 거래대금 조기지급하고 클린 명절 캠페인

▲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들이 설을 맞아 일시적으로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 남양유업은 명절 남양유업 임직원과 협력회사 사이 금품과 선물교환을 금지하는 클린 명절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