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다른 금융회사 자동차금융상품을 신한금융 상품으로 전환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고금리 자동차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축년엔 마이카로 바꿔보소'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3월31일까지 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회사의 자동차 할부나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 신한 마이카 전환대출로 금융상품을 전환하면 마이신한포인트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신한금융 계열사나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한 마이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자동차금융서비스를 통합해 내놓은 플랫폼이다.
마이카 전환대출은 신한은행 모바일앱이나 신한 마이카 홈페이지 등릏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저 연 2.89% 금리로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 낮은 금리의 마이카 전환대출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비금융서비스까지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