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R119은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GPR119은 소장과 간에서도 발견된다. 소장에서는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GLP-1의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의 혈중 이동을 억제하고 간에서는 지방산 생합성을 억제해 동아에스티는 DA-1241이 이상지질혈 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많은 제약사가 GPR119 계열의 수용체의 우수한 혈당 강하, 이상지질혈증 개선효과에 주목해 치료제 개발을 진행했으나 임상적 유효성 입증에는 실패했었다"며 "동아에스티는 향후 진행될 임상2상에 만전을 기해 DA-1241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