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모건스탠리 "테슬라, 전기차와 에너지사업 두 날개로 주가 상승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2-04 12:0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모건스텐리가 바라봤다.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에너지사업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 "테슬라, 전기차와 에너지사업 두 날개로 주가 상승 가능"
▲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본사.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4일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여러 사업부문들 사이 시너지가 발생하며 올해 주가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810달러에서 880달러로 높여 내놓았다.

3일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54.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원가 측면에서 경쟁사에 우위를 갖추고 있어 고객기반을 빠르게 늘리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78만5천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판매량 추정치인 50만 대와 비교해 크게 늘어나는 수치다.

2030년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538만 대 수준까지 급증하며 중장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사업뿐 아니라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사업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싣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서 모두 수익기반이 강화되면서 시너지를 내 테슬라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2021년 현금이 지난해보다 약 58% 늘어난 60억 달러(약 6조69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