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2-17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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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뱅킹서비스를 개편했다.
DGB대구은행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재단장해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놓고 기업경영지원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화면을 포함한 전체적 사용자환경(UI)을 개편하고 계좌 개설, 금융상품 가입 등 기능을 추가했다.
DGB대구은행은 기업뱅킹서비스에 기업경영지원 기능도 고도화했다. 전자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 B2B(기업과 기업 사이)업무와 신용장, 무역금융과 관련된 외환 업무를 개선했다. 급여이체 등 기업의 대량처리업무 기능도 강화했다.
별도 이용료 없이 타행 자금 집금과 카드매출내역, 세금계산서 조회, 자금 보고서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DGB자금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뱅킹에는 금융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이지원(Easy One) 보증신청'서비스도 포함시켰다.
이숭인 IM뱅크전략본부장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개편한 이번 기업뱅킹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금융서비스 사용을 지원하겠다”며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을 넘어 디지털뱅킹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