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과 현대바이오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남광토건과 현대바이오 주식을 15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남광토건 현대바이오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남광토건, 현대바이오 주식은 15일부터 1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7일 종가가 14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데 따라 주택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남광토건 등 건설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남광토건 주가는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이 기간에 주가는 36.95% 뛰었다.

현대바이오는 14일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7%(4450원) 뛰어 상한가인 1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