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12월14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 AI플러스 인증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신한카드는 14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 AI플러스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AI플러스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기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제품과 서비스 신뢰성 및 안정성 품질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신한카드는 인공지능 기반 상담서비스 AI챗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개인별 맞춤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신한카드 AI챗봇이 자체개발한 대화모델을 활용해 기술 자립도가 높은 점,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의 완성도 등에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신한카드는 2680만 건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기술과 결합해 AI챗봇에 활용했다.
개인 맞춤형서비스는 고객의 시간과 장소, 상황 등을 예측해 고객이 필요로 할 만한 혜택을 제공해주는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회사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전략이 성공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 인공지능서비스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