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1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박-19의 임상1/2상 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

▲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유바이오로직스는 식약처의 승인이 나면 2021년 1월부터 바로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2021년 1월 약물 투여를 시작하면 상반기 안에 시험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보고 있다.

유코박-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에 면역증강제를 조합한 것으로 주사제 형태로 개발되는데 유통과 보관이 편리하다고 유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사한 형태의 기존 백신에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돼 유코박-19의 임상 1/2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