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모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파트론은 코스닥 상장사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 이동통신용 핵심부품과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한다.
송유종 한양증권 연구원은 7일 파트론 목표주가 1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파트론 주가는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트론은 내년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3302억 원, 영업이익 8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5% 늘어나는 것이다.
송 연구원은 "파트론은 내년 카메라모듈 출하가 올해보다 41%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폰 고객사들이 중저가뿐 아니라 고가모델에서 카메라모듈 갯수를 늘리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고객사들의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트론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1331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