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을 이끄는 인사들을 중용하는 임원인사를 했다.
삼성SDS는 4일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12명 등 18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 전무가 9월 온라인으로 열린 '리얼2020'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삼성SDS 유튜브 캡처> |
삼성SDS는 "IT기술과 업종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 실행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재들이 승진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IT혁신사업부는 기업의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강 부사장은 삼성SDS가 9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리얼2020’ 행사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기호, 김종필, 백동훈, 안대중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동관 삼성전자 인사팀담당 상무는 삼성SDS로 자리를 옮기며 전무에 올랐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보안 등 IT기술 전문역량을 갖추고 각 산업 분야마다 대외사업에서 탁월한 사업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SDS는 “이번 인사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했다”며 “IT기술 리더십과 디지털 전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삼성SDS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강석립
전무 △금기호 △김동관 △김종필 △백동훈 △안대중
상무 △김영권 △김익상 △김정민 △김학길 △박정미 △양재영 △윤효진 △이지환 △정영훈 △조상원 △최규만 △한상원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