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4일 주유소 보너스카드 애플리케이션 ‘블루(BLUE)’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내놨다.
▲ 현대오일뱅크가 기존 유료 멤버십을 리뉴얼한 프리미엄 멤버십을 내놨다. <현대오일뱅크>
프리미엄 멤버십은 연회비 3만 원에 무료 세차서비스 8회, 주유쿠폰 3천 원을 고객에 제공하던 기존 유료 멤버십을 리뉴얼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멤버십에 두 가지 혜택을 더했다.
먼저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예약 주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할 주유소와 주유 금액을 블루앱에 입력한 뒤 사전 결제하고 주유소 직원에 예약내역을 말하면 바로 주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셀프주유소에서는 직원과 대면할 필요 없이 미리 예약한 차량번호만 주유기에 입력하면 된다
예약 주유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은 리터당 최대 30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존 유료 멤버십의 신용카드 제휴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멤버십의 2번째 추가 혜택은 다양한 차량 관리서비스다.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고객은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인 ‘넥스트 레벨(NEXT LEVEL)’에서 타이어를 구매할 때 특별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휠얼라인먼트와 타이어 위치 교환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각각 1만 원을 할인받는다. 제주도 렌트카를 이용할 때 최대 15%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연료 첨가제 ‘현대엑스티어 알파’를 3천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기존 유료 멤버십의 무료 세차서비스와 주유쿠폰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새 프리미엄 멤버십은 연회비를 감안하더라도 예약 주유할인과 쿠폰, 무료세차만으로 최소 연 5만 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멤버십 고객을 적극 늘리고 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