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부산광역시 스마트시티에서 헬스케어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생명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사물인터넷과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한생명은 2022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입주하는 거주민을 대상으로 금융과 헬스케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한생명은 원격의료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모바일 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신생기업 등과 협력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입주자 모집은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생명이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금융사 대표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증사업 참여를 계기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