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균등감자에 반대했지만 반영 안 돼"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03 19:0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균등감자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3일 아시아나항공 무상 균등감자와 관련해 "균등감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산업은행에 문서로 직접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균등감자에 반대했지만 반영 안 돼"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주식 11.02%를 보유한 2대주주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3대 1비율로 무상 균등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본잠식율이 2020년 2분기 기준으로 56.3%에 이르러 추가적 자본확충이나 감자 없이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등급 하락의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실적으로 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채권은행의 지원만으로는 자본잠식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이번 무상감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