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토지보상 상담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가칭)’을 꾸렸다고 25일 밝혔다. (뒷줄 왼쪽부터) 양용화 부동산자문센터장, 김재현 과장, 김대경 차장, 김영훈 자산관리지원팀장 (앞즐 왼쪽부터) 최지유 차장, 박정국 상속증여센터장.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토지보상과 관련한 감정평가, 세무,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토지보상 상담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 토지보상 드림팀(가칭)’을 꾸렸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등을 영입해 자문인력 12명을 갖췄다.
토지보상은 공익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에서 민간이나 공공개발 사업자가 법률에 따라 토지를 취득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감정평가사는 보상금이 적정한지와 관련해, 세무사와 회계사는 토지 보상과 관련한 세금문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상금을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법률상담을 받아야 할 때도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 부동산자문센터와 상속증여센터, 자산관리지원팀과 연계해 1대1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대면상담뿐 아니라 전화상담, 화상상담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상담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토지보상 드림팀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토지보상 문제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