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왼쪽)와 이준노 카닥코퍼레이션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이 ‘카닥’과 손잡고 자동차사고 관련 언택트(비대면) 보상서비스를 개선한다.
KB손해보험은 2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차량정비 모바일플랫폼 카닥을 운영하는 카닥코퍼레이션과 ‘모바일 자동차보상 안내서비스 연결 및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KB손해보험의 모바일 자동차사고 보상서비스 ‘셀프클레임(Self-Claim)’ 시스템과 카닥 플랫폼을 연결해 모바일을 통한 자동차사고 보상안내를 확대하고 앞으로 디지털 기반 보상서비스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상 셀프클레임을 통해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예상 합의금 및 예상 교통비를 산출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이 직접 자동차 수리 만족도가 높은 정비업체를 선택하고 예상 수리비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사고 보험처리에 따른 보험료 할증금액과 예상 수리비 견적을 비교해보는 서비스까지 제공받아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보상서비스를 향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디지털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