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카드 비자와 데이터사업 손잡아, 임영진 "글로벌 진출 시발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22 10:5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 비자와 데이터사업 손잡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12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영진</a> "글로벌 진출 시발점"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가 9월22일 화상회의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비자와 손잡고 정부기관 및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최대 결제네트워크기업 비자와 데이터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의 데이터 분석역량과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 판매 및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와 영상회의를 통해 업무협약식을 맺고 데이터솔루션 개발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비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데이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르면 9월에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데이터를 판매하는 계약을 맺기로 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이 국가별 재난지원금 효과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데이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신한카드가 해외에 데이터를 판매하는 첫 사례다.

임 사장은 "비자와 전략적 협약 및 데이터판매 계약 체결은 글로벌 데이터시장 진출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한카드 데이터사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락 총괄대표는 "비자는 연간 2천억 건 이상 거래를 처리하는 만큼 결제데이터 분석에 세계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