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주주사인 NH투자증권과 손잡고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을 유치한다.
케이뱅크는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최대 44달러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를 NH투자증권과 함께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최대 44달러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를 NH투자증권과 함께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 |
이 프로모션은 10월4일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서비스인 '나무(NAMUH)'에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만 명에게 투자 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나무에 가입한 고객은 2021년 3월까지 환전수수료 우대율 100%도 적용받는다. 국가별로 0.25~0.40%에 이르는 해외주식 매매수수료율도 0.09%로 낮추는 혜택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신규고객뿐 아니라 기존 나무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이뱅크를 통해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실제 주식거래를 진행하면 매달 2달러를 별도로 지급한다. 이 혜택은 계좌 개설 이후 1년 동안 제공된다.
케이뱅크는 신규고객이 매달 주식거래를 한다면 투자 지원금 20달러까지 합쳐 최대 44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케이뱅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나는 시장상황에 맞춘 이벤트를 주요 주주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및 계열사 사이 특장점을 이용한 금융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