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비공개 회의에서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복당,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여당 잘못 바로잡겠다"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권 의원은 4월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했는데 5개월 만에 복당이 허용된 것이다.

이날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국민의힘의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여당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잡고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는 이은재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복당안도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지 않고 보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