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9-10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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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경북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신용보증기금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IBK기업은행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경북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로고.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별도 협약식은 열지 않고 협약서만 교환했다.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 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일자리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정보 공유 △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신용보증기금은 협약기관들과 함께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회사가 참여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8월17일부터 3주 동안 열었다.
박람회는 10일 진행되는 비대면 면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희망자의 이력서를 접수했다. 1만 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지역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