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4일까지 혁신아이콘 제4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이 24일까지 혁신아이콘 제4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약 1조1천억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지원자격은 창업한지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이면서 △연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년 평균 매출 증가율 10% 이상 또는 20억 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가운데 한 가지 요건을 갖추면서 △기관투자자의 누적투자금액이 500억 원을 넘지 않는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혁신아이콘 제4기부터 최고 보증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3년 동안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협약은행 6곳을 통한 0.7% 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 진출,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한다.
혁신아이콘 제4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혁신창업플랫폼 사이트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은 작지만 강한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담조직을 통한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이를 통해 유니콘 등 글로벌 혁신기업에 이를 때까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