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사무간접분야에 출전한 DB손해보험 ‘SmarT-UBI 품질분임조’. |
DB손해보험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다. 금융권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이다.
DB손해보험은 8월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사무간접, 서비스, 창의 개선, 사회적 가치 창출 등 4개 분야에 참가해 금상 3개, 은상 1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사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활동을 말한다.
올해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304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코로나19로 발표는 생략하고 서면심사로 평가가 이뤄졌다.
사무간접분야에 출전한 ‘SmarT-UBI 품질분임조’는 부속품 입력 프로세스까지 자동화하는 개선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빅데이터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보험 설계 때 차대번호만 알면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금상을 받았다.
서비스분야의 ‘긴출접수 셀프업 분임조’는 고객의 긴급출동 요청에 빠르게 응대하기 위해 개발된 ARS 자동접수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경험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신설해 금상을 수상했다.
창의 개선분야의 ‘표준합의혁신팀’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금 관리체계를 정교화하는 개선성과를 거둬 금상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 창출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DB 챌린지팀’은 기존 일회성 성격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
김정남 부회장 취임 이후 전사적으로 서비스 품질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그 결과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 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올해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를 수상하는 등 금융서비스 품질경영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