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급등한 경영실적을 내놓았다.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보다 1조 가까이 많은 것이다.
한국전력은 5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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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
한국전력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조5천억 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51.7% 늘어났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조66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3%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15조4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했다.
한전은 “유가하락으로 연료비가 줄고 전력판매가격(SMP)가 낮아져 전력구입비가 감소했기 때문에 3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분기 거둔 당기순이익은 9조27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1.2% 늘어났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삼성동 한전부지 매각대금이 들어오면서 크게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