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신한금융플러스를 설립했다.
신한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금융플러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약식으로 열렸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생명이 설립하는 보험판매 자회사로 GA 영업채널을 주력으로 한다.
GA는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 형태 영업방식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일류 경쟁력을 갖춘 보험판매 전문회사의 기준으로 자리잡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기존 GA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디지털시대에 맞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영업모델과 보험사업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는 인슈어테크 기반 영업환경 구축도 추진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생명보험뿐 아니라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손해보험상품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에는 신한생명에서 전략기획분야와 홍보 등을 담당했던 이성원 대표가 올랐다.
이 대표는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 경영을 통해 차별화된 영업문화를 만들겠다"며 "신한금융플러스가 고객 및 업계에서 신뢰받는 금융판매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